오이솔루션이 올해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란 분석이 나왔다. 회사 측에서 전망한 매출액보다도 클 것으로 보인다.

23일 상상인증권 김장열 연구원이 전망한 3분기 매출액은 609억원(+191% 이하 전년동기비), 영업이익은 179억원(+1790%)이다. 지난 8월 9일 오이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을 580억원(+177% 전년동기비)으로 전망한 바 있다.김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이 국내시장 호조세로 3분기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 개척의 가시화는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삼성, 노키아, 후지쯔(Fujitsu), NEC 등 주요 고객사에 5G향 10G/25G급 트랜시버 벤더 등록과 승인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김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오이솔루션 연간 매출액은 2199억원(+182% 전년비), 영업이익은 609억원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2억원에서 약 304배(30350%) 늘어난 수치다.

2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오이솔루션은 전일 대비 1.2% 내린 5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4411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 609억원의 7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