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미세먼지 더 빨라져…위닉스·경동나비엔 주목 -DS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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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중국발 미세먼지가 예년보다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위닉스, 경동나비엔 등 관련주에게 수혜가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8일 DS투자증권 전상용 연구원은 "오는 10일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되면 중국의 수출량도 다시 늘어날 것"이라며 "공장 가동률과 전력 사용량이 증가해 석탄 발전소 가동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중국이 가동하는 석탄 발전소다. 지난해 10월부터 중국 석탄 발전소 가동률은 다소 내렸는데, 미국과 중국간에 관세가 발효되기 시작한 시점과 맞물린다.
전 연구원은 "중국이 지금도 석탄 발전소를 새롭게 건설하고 있어 올해 한국에 미세먼지 시즌이 더 빨리 올 수 있다"며 관련 수혜주로 위닉스, 경동나비엔을 언급했다.

공기청정기 업체 위닉스는 대표적인 미세먼지 수혜주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판매한 공기청정기는 약 44만대로 지난해보다 33% 증가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던 3월에 위닉스 주가는 무려 90%가량 급등하기도 했다.

경동나비엔은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미세먼지 감축정책에 따른 기대감을 받고 있다. 중국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기존 석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점차 교체할 계획인데, 경동나비엔이 중국에 가스보일러를 대규모로 수출 중이기 때문이다.

전 연구원은 "중국이 2021년까지 모든 성의 평균 청정난방비율을 70%로 올릴 계획이라 발표한 만큼 경동나비엔의 중국향 매출도 대폭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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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제습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제조업체
사업환경 ▷ 국내 냉동공조산업은 중국,동남아 등 경쟁업체들과 경쟁이 치열함
▷ 국내 업체들은 생산기지의 해외이전을 통해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 제습기 시장 본격 확대로 매출 성장
경기변동 ▷ 주택건설경기동향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산업으로 전/후방 산업 설비투자 및 계절성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전기전장 (17.4%) : 전기력을 이용한 각종 제어 부품 및 열선
▷ 수지성형 (35.9%) : 외부케이스와 판넬 및 주요 사출성형부품 등
▷ 콤프레샤 (7%) : 냉매 압축 역할
▷ 기타 (21.8%) : 절삭물 휠타 및 기타 원재료
▷ 동 (3.6%)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열교환기 시장 확대 및 공급처 확대시 수혜
▷ 동/알미늄/유가 안정시 실적 개선
▷ 환율 하락시 영업외수익 발생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97.14%
- 유동비율 128.04%
- 당좌비율 59.62%
- 이자보상배율 1.77%
- 금융비용부담률 1.38%
- 자본유보율 2,524.58%
신규사업 ▷ 기존 제품과 기술 연관성과 시장 성장성 등을 고려해 신규 제품 혹은 신규 사업 검토 진행

위닉스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위닉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3.12 2022.12 2021.12
매출액 3,753 3,290 4,002
영업이익 65 38 256
영업이익률(%) 1.7% 1.1% 6.4%
순이익(연결지배) 100 22 200
순이익률(%) 2.7% 0.7% 5.0%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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