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Q 적자 축소·3Q 흑자 예상…목표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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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현대차증권은 26일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적자를 축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으며, 하반기 완만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4000원원으로 높였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1970원이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6조7082억원, 영업손실은 93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인 영업적자 2967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김종배 연구원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역량 집중으로 인한 사업 구조 고도화와 비용 혁신, 우호적 환율 등으로 상반기 예상보다 빠른 개선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IT 수요는 불확실하지만, 지속적인 비용 축소와 내년부터 반영될 대규모 감가상각 종료는 LG디스플레이의 재무구조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7조1530억원, 영업손실 1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축소하고, 하반기에는 2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지난해 북미향 스마트폰 패널 퀄에 조기 통과해 이번 분기부터는 정상적으로 양산될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에 있었던 퀄 이슈를 이번 3분기에는 보완해 하반기 P(플라스틱)-OLED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신제품 출시에 맞춰 2분기 IT OLED 패널 출하는 전분기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3분기에는 2분기에 대한 기저효과로 출하가 일부 감소할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스포츠 이벤트와 연말 성수기로 인한 대형 패널 구매 확대로 인해 2분기에 이어 3분기 액정표시장치(LCD), W(화이트) OLED 패널 출하도 확대될 것”이라며 “다만, 4분기는 2,3분기 풀인(Pull-in) 효과와 3분기 수요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보수적 입장을 견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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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LG계열의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사업환경 ▷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LCD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 LCD TV의 백라이트유닛(BLU)가 종전 CCFL에서 LED로 바뀌는 추세
▷ LG 측은 OLED 투자를 확대할 계획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수요 공급 불균형이 주기적으로 반복됨
주요제품 Display 패널 100.00%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Back-Light (17.7%) : 희성전자에서 등에서 매입
▷ Glass (10%) : NEG, 아사히전기초자 등으로부터 매입
▷ 편광판 (16.7%) : LG화학 등으로부터 매입
▷ PCB (12.5%) : 한국에스엠티 등으로부터 매입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LG전자의 스마트기기, TV, 노트북 판매 증가시 수혜
▷ 애플, 샤오미 등 해외 고객사 제품 판매 증가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59.31%
- 유동비율 90.39%
- 당좌비율 61.23%
- 이자보상배율 0.45%
- 금융비용부담률 1.32%
- 자본유보율 591.16%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LG디스플레이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LG디스플레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4.9 2023.12 2022.12
매출액 187,825 213,308 261,518
영업이익 -6,437 -25,102 -20,850
영업이익률(%) -3.4% -11.8% -8.0%
순이익(지배지분) -16,448 -27,337 -30,716
순이익률(%) -8.8% -12.8% -11.7%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