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3Q 하회·내년 40% 증익 전망…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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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하나증권은 6일 하나투어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40%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9800원이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내년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상각비 절감 효과와 중국 무비자 입국에 따른 중국향 패키지 송객 수 증가, 티메프 관련 일회성 비용의 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약 20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그는 “중국 무비자 입국이 내년 말까지 한시적인 조건임을 감안해야 하지만, 내년만 보면 여행 접근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며 “다양한 인프라들이 현지화돼 있는 중국의 특성상 패키지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6년 중국향 패키지 송객 수는 약 60만명으로, 내년 중국 패키지 송객 수가 2016년 수준까지 회복한다는 가정 하에 내년 예상 패키지 송객 수를 259만명으로 상향했다”면서 “연간 예상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716억원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투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159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 줄어든 1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145억원을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티메프 사태 여파에 더해 난카이 대지진 경보 발생에 따른 어려운 업황을 감안하면 선방한 실적”이라며 “경쟁사와 달리 10월 패키지 송객 수는 19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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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여행상품을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종합 여행 홀세일러
사업환경 ▷ 여행산업은 회사의 신뢰도, 서비스의 질, 가격경쟁력이 핵심 요소
▷ 국내 전체 출국자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6.1%씩 증가하는 중, 여행업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고 있음
▷ 엔화 약세로 일본인 관광객의 국내 유입 감소 추세. 반면 중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 추세
경기변동 ▷ 단기적으로는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주요제품 여행알선서비스 84.28%
숙박시설 운영수탁업 16.83%
호텔업 9.65%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0.95%
소프트웨어기술개발 0.69%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해당사항 없음
실적변수 ▷ 원/달러 환율 하락시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수혜
▷ 국민소득 증가시 여행 수요 증가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204.17%
- 유동비율 79.78%
- 당좌비율 78.57%
- 이자보상배율 -34.30%
- 금융비용부담률 8.82%
- 자본유보율 1,199.54%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하나투어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하나투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4.9 2023.12 2022.12
매출액 4,744 4,116 1,150
영업이익 373 340 -1,012
영업이익률(%) 7.9% 8.3% -88.0%
순이익(지배지분) 414 470 -668
순이익률(%) 8.7% 11.4% -58.1%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