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목표가↑…내년 큰 폭 이익 증가 전망”-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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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현대차증권은 22일 하나투어에 대해 내년 자유여행 시장 점유율 확대와 중국 회복으로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5600원이다.

이 증권사 김현용 연구원은 “자유여행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현지투어플러스, 내맘대로(에어텔, 현지교통, 액티비티 자유 결합)를 주력 상품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내년초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현지투어플러스의 경우 지난 6월 론칭 시점 대비 예약자수가 10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패키지 수요 진작을 위해 새로운 지역인 남극, 사우디, 티베트 등을 선보이고, 포르쉐 드라이빙, 베르사유 궁전 숙박, 전문가 동행 테마여행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 중”이라며 “보홀 프리다이빙, 발리 서핑 등 2030을 겨냥해 취미를 공유하는 여행상품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패키지 송출객수는 신상품 효과와 중국 회복으로 올해 보다 17% 늘어난 최소 250만명이 될 것”이라며 “영업비용은 무형자산 상각비의 구조적 감소(연간 70억원), 티메프 관련 일회성 비용(약 65억원) 제거로 연간 135억원의 비용 감소가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보다 59% 급증한 886억원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말 순현금 2536억원으로, 결손금 3000억원 보전 시점까지 법인세 지출이 없어 영업이익 개선에 준하는 순이익 증가율을 기대한다”면서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 1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상황에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3.5%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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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여행상품을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종합 여행 홀세일러
사업환경 ▷ 여행산업은 회사의 신뢰도, 서비스의 질, 가격경쟁력이 핵심 요소
▷ 국내 전체 출국자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6.1%씩 증가하는 중, 여행업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고 있음
▷ 엔화 약세로 일본인 관광객의 국내 유입 감소 추세. 반면 중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 추세
경기변동 ▷ 단기적으로는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주요제품 여행알선서비스 84.28%
숙박시설 운영수탁업 16.83%
호텔업 9.65%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0.95%
소프트웨어기술개발 0.69%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해당사항 없음
실적변수 ▷ 원/달러 환율 하락시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수혜
▷ 국민소득 증가시 여행 수요 증가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204.17%
- 유동비율 79.78%
- 당좌비율 78.57%
- 이자보상배율 -34.30%
- 금융비용부담률 8.82%
- 자본유보율 1,199.54%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하나투어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하나투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4.9 2023.12 2022.12
매출액 4,744 4,116 1,150
영업이익 373 340 -1,012
영업이익률(%) 7.9% 8.3% -88.0%
순이익(지배지분) 414 470 -668
순이익률(%) 8.7% 11.4% -58.1%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