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필리핀 추가 수출 기대감…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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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대신증권은 27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필리핀 추가 수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33.3% 올렸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9000원이다.

이 증권사 이태환 연구원은 “필리핀과 약 1조원 규모의 FA-50 12기 추가 수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완제기 수출은 폴란드·말레이시아 수출을 바탕으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필리핀은 지난 2014년 FA-50PH 12기 도입 이후 다수의 실전을 통해 기체성능 검증을 완료했다”며 “FA-50 추가 도입 외에도 다목적전투기(MRF) 사업도 검토 중으로, KF-21의 잠재 수출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13.2% 늘어난 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8% 늘어난 3317억원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8.1%로 지난해 보다 1.5%포인트(p) 성장할 것으로 봤다.

그는 “국내사업은 KUH 양산 종료로 인한 매출 공백 대비 LAH 2차 양산 물량이 충분치 못할 전망이며, KF-21 매출 역시 체계개발 종료 시점에 들어서며 소폭 줄어들 것”이라며 “완제기 수출의 경우 90% 이상 매출 성장이 유력하며, 기체부품 역시 지난해 말 보잉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로 10% 성장을 예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산업종 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주가는 필리핀 FA-50 수주 가능성이 부각되며, 지난 2월 11일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면서 “올라간 동종그룹 눈높이와 뚜렷한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상승여력은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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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T-50 고등훈련기', '수리온 기동헬기'등 국내 유일의 완성 항공기 제작업체
사업환경 ▷ 정부 지원이 필요한 국가 기간 산업으로 군수사업 성장은 지속될 전망
▷ 군용기는 한국 방위사업청 매출 의존도가 높으며 터키, 인도네시아에 일부 수출
경기변동 ▷ 군용기 시장은 경기에 둔감한 편으로 정부의 국방비 투자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방산 및 완제기수출 62.20%
기체부품 및 민수,수출 기타 26.68%
방산 기타 등 11.11%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알루미늄 합금, 티타늄, 복합재, 하드웨어 등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
실적변수 ▷ 신규 국방사업 진행시 수혜
▷ 원재료 수입 의존도가 높아, 환율 상승시 수익성 악화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358.50%
- 유동비율 131.30%
- 당좌비율 78.00%
- 이자보상배율 6.23%
- 금융비용부담률 0.98%
- 자본유보율 168.49%
신규사업 ▷ KF-X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2015년~2026년)
▷ LCH(민수헬기)/LAH(소형무장헬기) 사업

한국항공우주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한국항공우주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6,993 36,337 38,193
영업이익 468 2,407 2,475
영업이익률(%) 6.7% 6.6% 6.5%
순이익(지배지분) 301 1,721 2,240
순이익률(%) 4.3% 4.7% 5.9%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