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목표가↑…내년까지 이익 증가 전망”-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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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다올투자증권은 11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올 하반기로 갈수록 완제기 수출과 기체부품 공급이 크게 늘면서 내년까지 가파르게 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진단에서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5600원이다.

이 증권사 최광식 연구원은 “지난해 완제기 수출 목표 미달이 올 상반기까지도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올 하반기 수출이 늘면서 내년까지 가파른 증익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필리핀에 FA-50 전투기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필리핀은 최근 예산을 확보했는데, 계약시 1차 FA-50 12대에 이어 추가로 12대를 구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필리핀 F-16 수출 승인이 떨어졌는데, 이번 계약 다음인 다목적전투기(MRF) 도입 사업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공군의 고등훈련기(APT) 사업에서 고배를 마셨던 한국항공우주와 록히드마틴 컨소시엄의 패인은 보잉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F-22와 F-35의 최신 전투기를 모두 실주한 보잉이 공격적으로 입찰에 참여했고, 당시 미 정부도 보잉을 지원하는 기조가 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6세대 전투기 개발사로 보잉이 선정됐고, 반대로 미 해군의 신규 훈련기(UJTS) 사업은 록히드마틴의 승리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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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T-50 고등훈련기', '수리온 기동헬기'등 국내 유일의 완성 항공기 제작업체
사업환경 ▷ 정부 지원이 필요한 국가 기간 산업으로 군수사업 성장은 지속될 전망
▷ 군용기는 한국 방위사업청 매출 의존도가 높으며 터키, 인도네시아에 일부 수출
경기변동 ▷ 군용기 시장은 경기에 둔감한 편으로 정부의 국방비 투자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방산 및 완제기수출 62.20%
기체부품 및 민수,수출 기타 26.68%
방산 기타 등 11.11%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알루미늄 합금, 티타늄, 복합재, 하드웨어 등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
실적변수 ▷ 신규 국방사업 진행시 수혜
▷ 원재료 수입 의존도가 높아, 환율 상승시 수익성 악화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358.50%
- 유동비율 131.30%
- 당좌비율 78.00%
- 이자보상배율 6.23%
- 금융비용부담률 0.98%
- 자본유보율 168.49%
신규사업 ▷ KF-X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2015년~2026년)
▷ LCH(민수헬기)/LAH(소형무장헬기) 사업

한국항공우주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한국항공우주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6,993 36,337 38,193
영업이익 468 2,407 2,475
영업이익률(%) 6.7% 6.6% 6.5%
순이익(지배지분) 301 1,721 2,240
순이익률(%) 4.3% 4.7% 5.9%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