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2Q부터 실적 개선…목표가 높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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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하나증권은 30일 하이브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5만3000원이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오는 6월 BTS의 완전체 이후 앞으로 2년간 2배 이상의 증익 사이클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더해 일본(6월)·한국(3분기)·라틴·미국 신인 남자 그룹들의 데뷔 계획도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동방신기·빅뱅의 제대 전후로도 가파른 밸류에이션 상승 구간이 있었고, 이번이라고 다를 리 없다”면서 “중국의 한한령(한류 금지령) 완화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500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0% 증가한 216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316억원을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세븐틴의 유닛 활동, 르세라핌의 복귀 등으로 약 290만장의 앨범이 판매됐으며, 제이홉의 월드 투어와 세븐틴의 아시아 투어 등 90만명의 투어가 반영됐다”며 “위버스는 제이홉의 복귀로 월간활성사용자(MAU) 1000만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60억원, 854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에 재차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앨범은 BTS 진 솔로를 포함해 남자 그룹 6팀과 캣츠아이 등이 컴백하며 1200만장의 판매량을 거둘 것”이라며 “콘서트는 진·제이홉 월드 및 세븐틴·TXT·르세라핌 등 110만명 내외의 관객 수가 반영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실적과 밸류에이션의 동반 상승 구간에서 내년 시가 총액 15조원을 예상한다”면서 “신인 남자 그룹 4팀의 데뷔와 BTS의 완전체 이후 가팔라질 위버스의 수익화 속도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을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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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세븐틴 등 아티스트가 속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사업환경 ▷ 음악산업은 시대의 유행이나 흐름에 따라 상품의 주기가 매우 짧고 분야별 흥망이 거듭됨
▷ 온라인·모바일 스트리밍 시장은 2010년대 중반 이후 급성장한 반면 실물음반시장은 규모가 축소될 전망
경기변동 ▷ 음악산업은 경기변동에 따른 민감도는 작은 편
주요제품 앨범(음반, 음원 등) 34.56%
MD 및 라이선싱(공식 상품(MD), IP라이선싱 등) 21.12%
공연(콘서트, 팬미팅 등) 18.35%
콘텐츠(영상콘텐츠, 영상출판물 등) 14.96%
광고, 출연료, 매니지먼트(광고수익, 출연료 수익 등) 7.08%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없음
실적변수 ▷ 소속사 가수 및 연예인 흥행시 수혜
▷ 음반 판매 증가시 수혜
▷ 한류 열풍으로 국내 콘텐츠 판매 증가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59.07%
- 유동비율 345.14%
- 당좌비율 199.53%
- 이자보상배율 5.20%
- 금융비용부담률 2.50%
- 자본유보율 13,707.30%
신규사업 ▷ 자체 육성 및 M&A를 통한 신규 아티스트 확보
▷ MD 및 라이선싱 사업 확대
▷ 온라인 콘서트 등 공연방식 다변화

하이브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하이브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5,006 22,556 21,781
영업이익 216 1,840 2,956
영업이익률(%) 4.3% 8.2% 13.6%
순이익(지배지분) 602 94 1,873
순이익률(%) 12.0% 0.4% 8.6%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