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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 금리 인상기 투자처”-삼성

02/03 09:42
[아이투자 조양희]삼성삼성증권은 3일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금리 인상기에 최적의 투자처라고 평가하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만53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 이경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640억원, 순이익은 같은 기간 4.7% 증가한 50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신규 편입한 도시가스 자산 효과로 이자 수익이 전년 대비 100억원 가량 늘어나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2개 유료도로의 가중 평균 통행량은 전년 대비 3.4%, 통행료 수입은 2.3% 증가하며 장기적으로 대출채권의 회수 가능성은 물론 보통주 투자에 따른 배당수익 기대감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도로자산의 통행료 수입 증가율이 통행량 증가율을 소폭 하회한 이유는 지난 2020년 말 실시한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사업 재구조화로 통행료가 인하됐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한 감소분은 대주단으로부터 전액 보전 받기에 시차를 두고 해당 자산의 수익으로 인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산항 신항은 물동량이 전년 대비 10.8% 늘어나 공급망 병목의 수혜를 직접 체감했다”면서 “하반기 인수한 2개의 도시가스 자산은 도매단가 상승으로 3~10%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인수관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면 올해부터 매출 증가와 이익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민간투자법상 차입급 한도가 자본금의 30%로 제한돼 낮은 차입비율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연동된 통행료 구조 등 안정적인 사업 구조는 금리인상기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차입금의 가중 평균 만기는 7.2년으로 급격한 금리 인상에도 민감도가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분배금은 370원, 하반기 380원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압력이 거세지는 현 시점 최적의 투자 자산으로 영속형 기업인 도시가스 회사 인수로 잔존가치에 대한 고질적인 논란도 해소했다”고 밝혔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712 3,031 3,492
영업이익 3 -43 211
영업이익률 0.4% -1.4% 6.1%
순이익 22 -78 264
순이익률 3.1% -2.6% 7.6%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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