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김재호 연구원]주가매출액비율(PSR)은 주가를 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가 매출액 대비 저평가 받는지 고평가 받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성장주 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필립 피셔의 아들 켄 피셔가 1984년 이 지표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그는 PSR이 0.85배 이하인 종목을 매수해 3배 이상 오르면 매도하는 원칙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투자(itooza.com)는 3분기 실적 공시 결과,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등 3개 주요 항목 이른바 트리플 성장한 기업을 대상으로 PSR이 낮은 종목 30개를 정리해보았다.



차량용 구동품을 판매하는 서진오토보티브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0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3분기 실적 포함 서진오토보티브의 PSR은 0.03배다. 또, 주가순이익배수(PER)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각각 10.19배, 0.79배다.

현대코퍼레이션의 PSR은 0.04배다. 현대코퍼레이션은 3분기 매출액 1조7057억원을 올렸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호실적과 함께 PSR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코퍼레이션의 PER은 2.09배다. PBR은 0.47배다.

한편, 화승코퍼레이션, CJ, 서연, 덕양산업, 경동도시가스, 에코플라스틱, 한국프랜지, 한익스프레스 등도 3분기 트리플 성장을 이끈 저PSR 종목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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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종목은 종목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투자 판단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