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김재호 연구원]18일 아이투자(itooza.com)는 증권가의 예상 실적을 통해 2023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업종을 정리해보았다. 그 결과 호텔·레저서비스, 전기장비, 기타자본재, 조선, 보험 순으로 매출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매출액이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은 호텔·레저서비스다. 해당 업종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업으로는 파라다이스, GKL, 롯데관광개발, 하나투어 등이다. 6개 기업 중 3개 기업이 3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LS, LS ELECTRIC, HD현대일렉트릭이 포함된 전기장비 업종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보여 눈길이 간다.

4일 BNK투자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LS에 대해 "우호적인 사업환경과 실적개선, 신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성과 등을 감안해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업종은 자동차다. 자동차 업종에는 현대차와 기아가 포함된다. 다음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포함된 기타자본재도 영업이익 성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레저서비스와 조선은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매출액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업종도 있었다. 즉, 해당 업종들은 수익성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이에 종목별 특징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참고로, 해당 업종은 에프앤가이드에서 제공하는 WI26 업종 분류 기준을 따랐다. 또, 올해 실적은 증권사의 최근 1개월 동안의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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