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Q ‘깜짝 실적’…올해 수주 가이던스 달성 전망”-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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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하이투자증권은 22일 현대건설에 대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거뒀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3250원이다.

배세호 연구원은 “부진한 업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대건설의 실적과 재무 상태는 견조하다”며 “올해 수익성 개선은 더디지만,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일어나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15.4%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수주는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해외 부문은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7% 늘어난 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4.6% 증가한 25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하이투자증권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각각 23%, 29% 웃도는 실적이다.

배 연구원은 “플랜트와 주택 부문에서 소폭의 마진율 개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부문 매출액이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조1000억원, 9061억원으로 바라봤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각각 11.6%, 15.4% 늘어나는 수치다. 별도 기준 주택·건축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3.7% 증가하고, 플랜트 부문 매출액도 같은 기간 23.8% 늘어나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영업이익률의 경우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익성 개선에도 별도 건축·주택 마진 개선세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개선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요인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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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국내 시공능력평가 2위 종합건설업체로서 현대차그룹 계열
사업환경 ▷ 국내 건설 경기는 침체상태이며 해외 건설 경기는 플랜트를 중심으로 성장
▷ 건설업은 내수 경기부양의 유력한 수단으로 정부의 간접적인 지원을 받음
경기변동 ▷ 해외 플랜트 사업은 중동을 중심으로 수주를 받아 원유가에 영향을 받음
▷ 국내 건설업은 부동산 경기에 민감하게 연동
주요제품 건축/주택 57.73%
플랜트 24.90%
토목 12.83%
기타 6.35%
연결조정 -1.82%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레미콘 (루베당 12년 5만7100원 → 13년 5만7400원 → 14년 5만9400원 → 15년 5만7400원 → 16년~17년 6만4200원)
▷ 봉강류 (톤당 12년 76만5000원 → 13년 74만원 → 14년 69만5000원 → 15년 60만원 → 16년 59만5000원 → 17년 63만5000원)
▷ 강판류
▷ 시멘트
▷ 아스콘
▷ 전선
* 괄호 안은 가격 추이
실적변수 ▷ 글로벌 플랜트 업황 개선시 수혜
▷ 환율 상승시 수혜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시 수혜
▷ 원유가 상승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10.85%
- 유동비율 184.01%
- 당좌비율 174.85%
- 이자보상배율 13.65%
- 금융비용부담률 0.30%
- 자본유보율 1,212.20%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현대건설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현대건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4.9 2023.12 2022.12
매출액 254,234 296,514 212,391
영업이익 5,125 7,854 5,749
영업이익률(%) 2.0% 2.6% 2.7%
순이익(지배지분) 3,564 5,359 4,089
순이익률(%) 1.4% 1.8% 1.9%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